분류없음 2012.04.30 15:45

외로움을 안다

교회에 갔다 아이 유치부 담임선생님께 태양이가 조숙하다는 이야길 들었다.

왜그런가 했더니

외로움에 대한 이야길 하는데

자기는 엄마아빠가 출근하고 할머니가 아파서 누워계셔서 혼자 놀때 외롭다고 했단다.

 

그맘때 나이의 아이들이 추상적인 개념을 잘 이해하기 어려운데

태양이는 감수성도 예민하고, 이해력도 빠른 편이긴 하다.

 

그래도..

감정에 대해 너무 빨리 정확히 이해하는게 그리 좋은것 같진 않다.

왠지 말도 조심스러워지고..

아이가 하는 말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공부는 싫어하고 노래부르고 놀기만 좋아하고 겁은 유난히도 많은 아이는

아무리 보아도 어릴적 나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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